CJ ENM 오펜 '드라마 스테이지' 국내외 유수 영화제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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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08-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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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인 작가들의 등용문 역할

CJ ENM의 창작자 육성 프로그램 '오펜' 출신의 신인 작가들이 활약한 단막극 데뷔작 드라마 스테이지의 작품들이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주목 받고 있다.
 
CJ ENM은 오펜(O’PEN) 2기 작가들이 선보인 '드라마 스테이지 2019'의 작품들이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주목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드라마 스테이지는 신인 작가들의 '데뷔 무대' 라는 의미를 담고 연말 tvN에서 방영되는 단막극 프로그램이다.

CJ ENM에 따르면 지난 18일 스위스에서 폐막한 제 72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는 드라마 스테이지 2019의 '파고'(감독 박정범, 극본 김민경)가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다. 지난 4월에는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의 공동집필을 맡은 이아연 작가의 단막극 데뷔작 '물비늘'(감독 신수원, 극본 이아연)이 제 52회 휴스턴 국제 영화제에서 TV/케이블 방송 피처 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드라마 스테이지 작품들은 국내 영화제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올해 열린 2019 전주 영화제 '뉴트로 전주'에는 '파고'가 상영되었으며, 제 23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의 '코리안 판타스틱: 크로스오버 부문'에는 초청된 작품 중 반 이상이 드라마 스테이지의 단막극으로 구성됐다.
 
'파고' 박정범 감독은 "오펜을 통해 좋은 기회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드라마의 영화화라는 의미 있는 시도가 좋은 성과로 이어져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남궁종 CJ ENM CSV경영팀장은 "플랫폼과 장르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환경 변화 등을 고려한 '드라마 스테이지 2019'의 도전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멋진 작품을 위해 함께 노력해준 모든 창작자분들께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드라마 스테이지를 통해 선보일 참신한 작품들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펜은 작가(Pen)을 꿈꾸는 이들에게 열려있는(Open) 창작 공간과 기회(Opportunity)를 제공한다는 의미로 지난 2017년 시작한 CJ ENM의 창작자 육성·데뷔 지원 사회공헌활동이다.
 

'파고' 스틸컷[사진=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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