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삼성긴급구호세트’ 제작비 5억원 적십자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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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9-08-2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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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삼성에스원은 21일 적십자사에 이재민 긴급 구호활동에 사용될 '삼성긴급구호세트' 제작비 5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적십자사 재난안전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육현표 삼성에스원 사장,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총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삼성긴급구호세트는 담요, 운동복, 일용품세트 등 이재민 필수품으로 구성돼 있다. 산불, 홍수, 지진 등 재난 발생시 이재민에게 전달된다.

최근 산불, 지진, 태풍 등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가 증가함에 따라 긴급구호세트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지난 4월 강원도 속초 산불 화재에도 삼성긴급구호세트 1000여 개가 이재민들에게 제공됐다.

기부금 5억원은 구호세트 6300개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에스원 관계자는 “지난 25년간 3119구조대를 운영하는 등 사회공익적 기업으로서 국가 재난 구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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