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원~동탄 전철사업 밑그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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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9-08-2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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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재철 의원, 23일 주민설명회 개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기본설계사업에 대한 밑그림이 나온다.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오는 23일 오후 3시 동안구청 강당에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기본설계사업’ 주민설명회가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9월 착수한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의 기본설계안이 마련된 만큼 이에 대해 지역민들에게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올해 12월 기본설계를 확정할 예정이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은 안양과 수원, 동탄을 잇는 37.1km의 전철이다.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광역교통 기능을 확충하고, 광교와 영통, 동탄의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총 2조7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6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인덕원~동탄 전철사업은 그동안 GTX 사업의 시행 등으로 인한 사업여건의 변화로 인해 사업타당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수차례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당초 계획안에는 안양시에는 인덕원역과 농수산물시장역 2개 지하철 역사가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심 의원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호계사거리역 신설이 확정됐다.

현재 지하철 4호선인 인덕원역은 인덕원~동탄 전철과 함께 월곶~판교선이 신설됨에 따라 교통환승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역과 호계사거리역이 설치되면 지역주민의 지하철 이용이 편리해지고 안양교도소 이전을 통한 중심상업용지 개발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는 올해 12월 기본설계를 통해 노반 기본설계가 완료되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심 의원은 “전철사업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지역주민들의 흔들림 없는 지지와 성원으로 인해 성공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차질 없는 예산확보와 사업관리를 통해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심재철 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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