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가짜 뉴스 진원지는 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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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욱 기자
입력 2019-08-1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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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黃 "골드만삭스 등 11개 기관이 올해 성장률 1%대 예고해"

  • 장외투쟁 앞서 한국당부터 단단히 하나가 되어야 할 것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야말로 통계를 왜곡하고 국민의 눈을 가리는 가짜뉴스 진원지"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경제의 기초 체력이 튼튼하다고 말하며 가짜 뉴스가 시장 불안을 초래한다는 주장을 내놨다"면서 "가짜 뉴스가 시장 불안을 키운다느니 도대체 무슨 근거로 그런 주장을 하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골드만삭스를 비롯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1%대로 예측한 기관이 무려 11곳"이라면서 "이들 경제 기관들이 모두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것인가"라고 했다.

황 대표는 "대통령이 상황을 제대로 보고 있는 것인지 정말 안타깝다"며 "우리 경제의 심각한 위기를 대통령이 제대로 인식하고 서둘러서 경제 정책 대 전환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문 정권이 끝내 생각을 안 바꾸면 정책을 바꿀 수밖에 없도록 우리가 맞서 싸우는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24일을 시작으로 전국 각처에서 장외 투쟁을 지속해서 열어서 문 대통령에게 직접 국민의 경고를 전할 것"이라며 "우리 당이 구국 열정으로 싸워나간다면 당이 하나 되고 싸워나가며 이길 것이며 국민들도 우리 당을 믿고 투쟁에 동참해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장외투쟁에 대한 당내 이견에 대해 "국민의 힘을 모아나가려고 한다면 우리부터 단단히 하나가 되어야 한다"며 "우리 당 구성원 모두가 하나로 똘똘 뭉쳐 대한민국 살리기 구국 투쟁을 승리로 이끌도록 함께 가자"고 말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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