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안재현 추가 문자 공개 "내가 회사 나가면 용인집 잔금 입금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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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8-1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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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혜선은 18일 오후 한 문자내용을 공개

구혜선과 안재현이 이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구혜선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혼 이야기는 오고갔으나 아직 싸인하고 합의한 상황은 전혀 아닙니다. 배신감을 느낍니다"라며 추가 입장을 전했다.

구혜선은 18일 오후 한 문자내용을 공개하며 "오늘 이사님 만나 이야기했다. 당신이 대표님한테 내가 대표님과 당신이 나를 욕한 카톡을 잃은것. 이로써 부부와 회사와의 신뢰가 훼손됐다는 것에 대하여 이야기를 전달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에서 우리 이혼문제 처리하는 거 옳지 않다. 그리고 나도 원하면 계약 해지해 주시겠다고 해서 내가 회사를 나가는게 맞다. 나가면 바로 이혼소문날꺼니까 당신 원하는 대로 이혼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구혜선은 "회사도 나가고 이혼하면 용인집 잔금 입금해라. 사유는 당신의 변심. 신뢰 훼손 그리고 나는 그 사실을 받아들이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HB엔터테인먼트는 “금일 새벽 구혜선씨의 SNS 게시글과 이를 인용한 기사를 접했고 안재현씨 및 당사 역시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서로 간에 진지한 논의를 거쳐 진행된 이혼 합의 과정이 모두 생략된 채,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올린 부분에 대해서 부득이하게 사생활임에도 불구하고 이전 과정을 말씀드리는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고 말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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