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일과 직업의 모습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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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선 기자
입력 2019-08-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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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스트워크, 메리 그레이·시다스 수리 지음, 신동숙 옮김, 한스미디어

[한스미디어]

인류학자와 컴퓨터공학자인 저자들이 새로운 형태의 일과 종사하는 사람들에 대한 연구 결과를 담은 책이다. 대다수의 모바일 앱, 웹사이트, 인공지능 시스템을 운영하는데 투입되는 인간 노동이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고 의도적으로 감춰지는 경우가 많은 가운데 이 같은 불분명한 고용의 분야를 고스트워크라 부른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인공지능과 인터넷 장막 뒤에서 사람에 의해 이뤄지는 일을 뜻하는 것으로 거대한 규모를 형성하면서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저자들은 인도와 미국의 노동자들을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수만 건의 설문 조사와 인터뷰 자료, 온디맨드 직업 플랫폼에 관한 소셜 네트워크 분석과 행동주의 실험 등 연구를 했다. 책은 인공지능이 노동계를 어떻게 재편하고 그 그늘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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