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딤채, 2분기 흑자전환···영업익 2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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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9-08-1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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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치냉장고·공기청정기 호조···매출 성장 주도

  • 대유에이텍·대유플러스·대유에이피도 실적 개선

위니아딤채는 올해 2분기 매출 1740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 분기(921억원) 대비 8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97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올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39.5%, 44% 늘었다.

위니아딤채 관계자는 "주력상품인 김치냉장고 딤채와 일반냉장고, 공기청정기가 상반기에 고르게 매출이 늘어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대유위니아 그룹의 상장사인 대유에이텍과 대유플러스, 대유에이피 역시 2분기 실적이 개선됐다.

대유에이텍은 연결기준 상반기 5345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700억원, 15% 증가한 실적이다. 대유에이텍은 1999년 자동차 시트 전문 생산기업으로 시작했으며, 국내 주요 완성차에 납품하는 등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대유플러스는 동기간 연결기준 매출액이 290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10억원 가량 높아진 실적을 거뒀다. 영업이익 또한 186억원을 달성, 전년 동기보다 5.7% 높아졌다.

자동차 조향장치를 생산하는 대유에이피는 연결기준 상반기 914억원 수준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년에 비해 38억원 가량 줄어든 수치이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여전히 매출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 중이다.

한편, 대유위니아그룹의 비상장사 가전 계열사인 위니아대우는 올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고 있다. 올 2분기 실적은 전년 및 1분기 대비 대폭 향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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