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생학습관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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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8-1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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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천순 학습자,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수상

인천평생학습관(관장 김선미)은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실의 윤천순 학습자(여,67)가 교육부 산하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최한 ‘2019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에서 대회 최고상인 최우수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는 ‘문해교육 참여를 통한 세상과의 소통과 포용’이라는 테마로 총 122작품이 선정됐다.

윤천순 학습자의 수상작 '연애편지'는 한글을 몰라 읽지도 못한 첫사랑 남편에게 받은 편지의 답장을 60세가 넘어 보낼 수 있게 된 사연을 ‘연애편지’라는 참신한 소재를 통해 감동적으로 표현했다.

 


그 편지 안에는 글 모르는 서러움과 홀로된 외로움, 그리고 변하지 않는 남편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이 오롯이 담겨 있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윤천순 학습자의 시 ‘연애편지’는 9월 4일부터 3일간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되는 ‘제8회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 직속기관인 인천시평생학습관은 2017부터 초등학력 인정기관으로 선정되어 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검정고시를 보지 않고도 초등 학력 인정이 가능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2018년부터 인천최초로 중학교 과정까지 학력인정 문해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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