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대용량 '에어드레서' 출시···"최대 10벌 한번에 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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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9-08-1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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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고 큰 옷도 편리하게···긴 옷 케어존·옷걸이 회전키트 채용

  • 대용량에 맞춰 강력해진 '제트에어'·더 커진 '미세먼지 필터'

삼성전자가 강력한 의류 청정 기술에 용량과 편의성까지 업그레이드한 '에어드레서' 신제품을 14일 출시한다.

삼성 에어드레서는 에어·스팀·건조·청정 4단계를 거쳐 의류를 전문적으로 관리해 주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한 번에 여러 벌의 옷을 관리하거나 크고 긴 옷도 여유롭게 넣기를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기존 제품은 최대 상의 3벌, 하의 3벌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었으나, 신제품은 상·하의 각각 5벌까지 넣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롱 패딩, 롱 코트 등 긴 옷이 유행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업계 최초로 '긴 옷 케어존'을 마련했다. 최대 143㎝ 길이의 긴 옷도 바닥에 닿는 부분 없이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또 '안감케어 옷걸이'를 45도 각도로 고정해 최대 4XL 사이즈(어깨 길이 약 58cm)의 옷도 에어드레서가 작동하는 동안 제품 벽면에 닿지 않도록 거치해 주는 '회전 키트'가 새롭게 추가됐다.

대용량 에어드레서는 커진 내부 공간만큼 한층 강화된 팬과 모터를 적용해 '제트에어'의 풍량을 60% 수준 증가 시켜 25분 안에 미세먼지를 99%까지 제거해 준다. 

제품 내 잔류 미세먼지까지 말끔하게 없애 주는 '미세먼지 필터' 도 1.5배 커졌다. 스마트 건조 기능도 한층 개선됐다. 기존의 온도 센서에 습도 센서가 추가돼 필요 건조 시간을 더욱 정확하게 측정함으로써 의류를 최적의 상태로 건조해 준다.

또 △적은 수준의 진동과 소음으로 미세먼지를 강력하게 털어내는 '에어워시' △고기 냄새처럼 스팀으로 없애기 힘든 부분까지 확실하게 제거하는 '냄새 분해 필터' 등 에어드레서만의 차별화된 기능들은 이번 신제품에도 그대로 적용됐다.

대용량 에어드레서는 골드 미러, 크리스탈미러, 다크 블랙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출고가 기준 189만~209만원이다.

송명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신제품은 에어드레서만의 바람과 필터를 통한 차별화된 의류 청정 성능을 강조하는 한편, 한 번에 더 많은 옷을 편리하게 관리하고자 하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했다”면서 “앞으로도 의류청정기가 생활에 주는 편리함을 더 많은 소비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에어드레서’ 대용량 신규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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