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레끼마·크로사 북상…"한국 상륙 속단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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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9-08-0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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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란시스코'보다 훨씬 강력할 것"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현재 북상 중인 제9호 태풍 '레끼마'와 제10호 '크로사' 진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들 태풍은 지난 6일 밤 소멸된 '프란시스코'보다 훨씬 강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속단하긴 이르다는 것이 기상청 입장이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오후 3시경 필리핀 동쪽 바다에서 생성된 레끼마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대만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780㎞ 해상에서 시속 16㎞로 북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강한 중형급 태풍인 레끼마의 중심기압은 965hPa(헥토파스칼), 최대 풍속은 시속 133㎞(초속 37m)다. 강풍 반경은 370㎞다.

이 태풍은 오는 8일 오후 매우 강한 중형급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 6일 오후 3시경 괌 북쪽 바다에서 발생한 크로사는 현재 시속 10㎞ 안팎의 속도로 북쪽으로 이동 중이다.

이 태풍은 앞으로 강한 중형급으로 발달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들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를 아직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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