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정 "태어나면 남편 이재룡으로 태어나고 파" 당황스러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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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8-0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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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룡이 재물 손괴 혐의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아내이자 배우 유호정의 발언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5년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유호정은 "다시 태어나면 남편 이재룡으로 태어나고 싶다"고 말해 의아함을 줬다.

이유인즉슨 술 때문. 유호정은 "결혼 후 1년간을 싸웠다. 술 때문이었는데, 그 문제 해결된 이후에는 싸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당시 이재룡이 계속 술을 먹고 늦게 들어오자 유호정을 친정으로 간 것.

결국 유호정을 찾아간 이재룡은 "별거 3주 차에 직접 찾아가 무릎을 꿇고 빌어 (유호정을) 집으로 모셔왔다. 그 이후 자주 무릎을 꿇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룡은 지난 6월 술에 취해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한 혐의로 지난주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지방경찰청 형사7부는 재물 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이재룡에 대해 사안이 경미하고 피해자에게 손해배상을 한 점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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