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환경보호 캠페인 시작…텀블러 사용 시 무료음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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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08-0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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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시민이 제안한 환경보호 캠페인 추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5일 원주 소재 본원 카페에서 일회용품을 줄이는 '월간 텀블러' 캠페인을 시작했다.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원주 본원 카페에서 임직원 및 지역주민과 함께 일회용품을 줄이는 ‘월간 텀블러’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2018년 강원혁신포럼(강원도 주관)에서 시민이 제안한 내용이다. 심평원은 텀블러 사용 습관을 지역사회에 확대해보자는 취지에서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

오는 11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매월 첫 주(월~금)에 원주 본원 1층 카페로 텀블러를 가져온 지역주민에게 무료커피 제공(월 150잔) ▲올바른 텀블러 세척법 및 선택법 안내 ▲잠자고 있는 새 텀블러 기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특히, 캠페인을 통해 절감하는 일회용품(종이컵, 플라스틱컵) 수량과 임직원‧지역주민의 텀블러 사용 횟수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결과를 공유한다. 캠페인이 단순 행사가 아니라 지역 환경보호를 위한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과제 제안자인 남현경 시민은 “공공기관과 함께 더 효과적인 캠페인을 고민하던 차에 ‘사소한 변화를 나부터 시작하고, 지역사회에 확산되는 즐거운 상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승택 심평원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지역플랫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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