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2차경제보복] 文대통령, 오후2시 국무회의서 대일(對日) 메시지 낼 듯(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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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19-08-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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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2일 오전 '화이트리스트 韓배제' 끝내 강행

  • 정부, 임시 국무회의 후 부처 합동 브리핑…대응계획 발표

  • 3일 총리 주재 관계장관 회의, 4일 고위 당정청 회의 개최


문 대통령이 2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일본의 추가 경제 보복 조치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일본이 이날 오전 각의(국무회의)에서 한국을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전략물자 수출심사 우대국)에서 제외하기로 의결했다.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은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날 모두발언에는 일본의 추가 경제보복 조치에 따른 정부의 입장과 향후 대응방향, 대(對)국민 메시지가 담길 전망이다.

아울러 일본의 추가 조치에 따른 국내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협의하고 신속히 이행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는 곧바로 의결할 것으로 관측된다.

국무회의 이후에는 정부 부처 합동으로 대응방향에 대한 브리핑이 이뤄질 계획이다. 브리핑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직접 할 가능성이 높게 접쳐지고 있다.

또 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는 3일 관계장관 회의를 주재, 부처별 대응책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오는 4일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열어 정부 및 여당, 청와대 차원의 중장기 대응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 28일 오전 인텍스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공식환영식에서 의장국인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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