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美中대면협상 재개 기대감에 상하이지수 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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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19-07-3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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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전성분 0.48%↑ 창업판 0.87%↑

30일 중국증시 주요 지수는 미·중 무역협상 재개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3포인트(0.39%) 상승한 2952.34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44.82포인트(0.48%) 상승한 9399.10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는 13.60포인트(0.87%) 올린 1580.13로 약 3개월래 최고치를 갱신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708억, 2133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차신주(3.65%), 미디어·엔터테인먼트(1.35%), 방직(1.26%), 환경보호(1.25%), 금융(1.14%), 석탄(0.82%), 가전(0.77%), 철강(0.77%), 바이오제약(0.61%), 농임목어업(0.57%), 전력(0.55%), 교통운수(0.53%), 화공(0.52%), 부동산(0.41%), 가구(0.36%), 전자IT(0.34%), 개발구(0.31%), 시멘트(0.31%), 자동차(0.30%), 호텔관광(0.28%), 오토바이(0.16%), 석유(0.04%)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조선(-0.37%), 식품(-0.35%), 비행기(-0.33%), 주류(-0.16%), 발전설비(-0.05%), 석유(-0.03%) 등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중국증시 마감 [사진=신화통신]

이날 중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을 재개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상하이에서 시작된 협상에는 미국 측 대표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이, 중국 측에선 류허 부총리와 중산 상무부장이 참석했다. 양국 협상팀이 만나는 것은 지난 5월 초 협상이 결렬된 후 약 3개월 만이다. 

다만 미·중 무역협상 타결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여전히 낮다.

한편,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6.886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6% 하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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