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환율]일본은행 통화정책 동결에 엔화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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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19-07-3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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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달러 환율, 0.18% 하락

일본은행(BOJ)이 30일 종전 통화정책을 동결하기로 결정하면서 일본 엔화가 오름세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날 뉴욕 외환시장 종가 대비 0.18% 내린 108.59엔을 가리키고 있다.

엔·유로 역시 같은 시각 0.21% 떨어진 120.96엔을 가리키고 있다. 엔화 가치와 환율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BOJ는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0.1%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또 2020년 봄까지 현행 초저금리 기조를 이어간다는 포워드가이던스도 그대로 유지했다.

BOJ는 이날 성명에서 2%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이 위협받을 경우 "주저 없이 추가 완화조치"에 나서겠다는 문구를 새롭게 추가했다. 

그러나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인하를 예고한 데다 오는 30~3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 확실시 되면서 엔화가 상대적으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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