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올해 상반기 '1억딜' 건수 1364건 ... 2년 새 10배 이상 증가

'1억딜' 중 2억원 이상 건수 681건

2년 사이에 '1억딜'이 10배 이상 증가한 위메프의 '1억딜' 달성 매출 그래프.[사진=위메프 제공]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 위메프가 올해 상반기 하루 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한 ‘1억딜’ 건수가 1364건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는 132건이었던 재작년과 비교해 10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1억딜 가운데 2억원 이상을 기록한 상품은 681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2배 늘어난 수치다.

위메프는 ‘특가데이’를 시작으로 가격경쟁력을 강화해왔다고 전했다. 작년부터 ‘눈덩이 효과(Snowball Effect)’ 전략으로 일 매출 1억을 돌파하는 건수를 늘려왔던 것. 눈덩이 효과는 판매수익을 가격에 재투자해 더 많은 소비자를 모으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인지도나 유통채널이 부족한 신생·중소 패션 브랜드들이 위메프와 협력해 성공사례를 꾸준히 만들고 있다.

대표적으로 보정속옷 제조업체 HS인터내셔널은 홈쇼핑에서 이커머스로 유통채널을 확장해 하루 매출 1억딜 이상을 달성했다. 이밖에 소금과 밀가루 등을 주원료로 만든 컬러도우를 판매하는 ‘온힘’, 미세먼지 마스크로 이틀 연속 일 매출 1억원 이상을 달성한 ‘옐로우마켓’과 ‘제너럴네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