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추락한 은행주’ VN 장중 994p 도달 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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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7-2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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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N지수, 0.11% 떨어진 988.41로 마감

24일 베트남 주식시장이 은행 섹터의 부진에 흔들렸다. 호찌민 시장은 오전 거래에서 장중 990포인트를 넘어서는 강세를 보였지만, 은행주의 추락에 결국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다.

현지 경제 매체 베트남비즈는 “장 초반 좋은 움직임을 보였던 시장은 ‘대형주 추락’이라는 악재에 다시 추락했다”며 “대표적으로 은행 섹터의 부진이 시장을 압박했다”고 전했다.

이날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의 VN지수는 전일 대비 1.05포인트(0.11%) 떨어진 988.41을 기록했다. 시가총액과 거래액 상위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는 0.87포인트(0.1%) 빠진 887.39로 마감했다.

VN지수는 오전 장에서 장중 994포인트까지 웃도는 강세를 나타냈다. 990포인트를 돌파한 이후 상승폭을 차츰 줄이더니 결국 오전 거래를 하락을 마감했다. 또 오후장에서는 거래 시작부터 ‘붉은장’을 연출했고, 이는 마감 때까지 이어졌다.

하노이 시장도 오후 거래에서 무너졌다. 다만 하노이 시장의 대형주로 구성된 HNX30지수는 등락을 반복해 소폭이나마 반등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마감 직전 다시 추락했다.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는 전일 대비 0.27포인트(0.25%) 하락한 106.44를, HNX30지수는 0.14포인트(0.07%) 미끄러진 195.42를 기록했다.
 

24일 베트남 호찌민(위)과 하노이(아래) 주식시장 주요 지수 거래 변동 추이. [사진=베트남 사이공증권 웹사이트 캡처]


베트남비즈는 “거래 초반 시장은 전날의 매도 압박에서 벗어나 강한 오름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이는 지속하지 못했다”며 “은행 종목의 하락이 이날 지수 추락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특징 종목으로 은행 섹터의 대표 종목을 일제히 무너졌다. 비엣콤뱅크(VCB), 베트남투자은행(BID)은 각각 2.53%, 2.27%가 빠지며 2%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베트남산업은행(CTG), 텍콤뱅크(TCB), 군대산업은행(MBB)은 1.85%, 0.48%, 0.44%가 떨어졌다. VP뱅크(VPB)는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소비재 섹터의 비나밀크(VNM)는 이틀 연속 하락 마감을 뒤로하고 0.16%가 상승했다. 같은 소비재 종목인 사이공맥주(SAB)와 마산그룹(MSN)도 각각 0.07%, 1.38%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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