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 ‘케이캡’ 처방액 80억 돌파…블록버스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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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07-2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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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 월 평균 약20억원 처방

CJ헬스케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 [사진=CJ헬스케어 제공]

CJ헬스케어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자 대한민국 30호 신약인 케이캡정이 처방액 8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케이캡정은 올해 3월 출시됐다. 원외처방데이터인 유비스트에 따르면, 출시 직후 15억3000만원의 처방액을 기록한 바 있다.

출시 4개월째인 지난 6월 상반기 누적 처방액은 80억원으로, 월 평균 약 20억원씩 처방되고 있다.

‘Korea P-CAB’이라는 의미의 케이캡정은 P-CAB(Potassium Competitive Acid Blocker,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차단제)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다.

현재 미란성,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적응증을 보유한 케이캡은 최근 위궤양 임상시험을 마무리 짓고 적응증 추가 절차를 밟고 있다.

이 밖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요법 등 다른 적응증 임상과 차별화 임상도 별도로 진행 중이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지난해 기준 국내 출시된 국산신약 중 연간 처방액 1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자리매김 한 신약은 총 6개로 집계됐다”며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케이캡도 블록버스터 신약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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