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정병국, 공연음란 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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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의종 인턴기자
입력 2019-07-1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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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거리에서 바지를 내리는 등 음란행위 한 혐의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소속 정병국 선수(35)가 거리에서 바지를 내린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8일 정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 4일 오전 6시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바지를 내리는 등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후 한 목격자 신고를 받아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신원을 확인하고,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아 17일 정씨를 체포했다.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일부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씨에게 다른 혐의가 있는지 수사 중이다. 구속영장 신청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인천전자랜드 정병국 선수[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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