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서버마비 첫 사례… "피해 보상 구체적 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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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원 기자
입력 2019-07-1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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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로고. [사진=골프존 제공]


스크린골프 업체인 골프존의 전산 서버가 복구된 가운데 피해 보상에 대한 문제가 관심을 끈다. 전체 서버가 다운된 것은 이번이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16일 골프존에 따르면 전산 문제로 서비스가 오후 6~8시까지 중단되면서 가맹점에서는 그동안 손님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골프존 서버 마비가 손님이 몰리는 퇴근 시간 이후인 탓에 피해는 더욱 커지고 있다.

10개의 스크린골프 시설을 운영하는 업체의 경우 해당 시간에 최대 60~100만원까지 매출 타격을 입을 수 있는 상황인 것이다.

골프존 측은 "시스템에 문제가 있어 원인 파악 중"이라며 "서버 다운은 이번이 첫 사례인 만큼 보상 문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가맹점 측의 볼멘소리도 커지고 있다. 서울의 한 가맹점에서는 "2시간 동안 서버가 멈춘 상태였다"며 "본사에서는 이와 관련한 안내가 없을 뿐 아니라 전화도 받지 않고 있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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