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육군본부, 장병 금융교육 활성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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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9-07-1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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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 육군본부는 16일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장병의 신용상담 및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육군 장병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부채고민 해소를 통해 건전한 금융문화를 조성하고 군 복무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는 육군 장병을 대상으로 신용회복 지원과 저축·사이버 도박·금융사기 피해예방·부채 및 신용관리, 서민금융지원제도 등 실용적 금융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간부를 대상으로는 신용상담·금융교육 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그동안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는 비정기적으로 군 부대에서 신용·금융교육을 시행해왔다. 이번 협약 이후부터는 연 10만여명의 군 장병을 대상으로 정기 금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채고민이 있는 군 장병이 실시간 상담 가능한 전용 게시판을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 홈페이지에 각각 신설하고, 의정부·춘천 등 군부대 밀집 지역에 위치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군인전용 상담창구를 지정해 군 복무자들이 적시에 부채고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은 “군 장병의 안정된 부대생활과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서는 계획적인 소비와 저축생활 등 금융교육의 선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일선에서 병사들과 소통하는 간부 역시 신용상담 및 금융교육 능력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가의 미래인 청년 장병들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부채고민 해소에 일조해 장병들이 걱정 없이 국방의 의무에 전념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 겸 위원장은 전국 대학교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CEO 금융특강'을 통해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등 청년층의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직접 발로 뛰고 있다.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 원장 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왼쪽), 서욱 육군본부 참모총장이 16일 충북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장병의 신용상담 및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서민금융진흥원 및 신용회복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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