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청년리더 양성 사업' 공기업 해외 파견 26명 인턴십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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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9-07-1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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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K-Water 등 4개 기관, 13개국 현장서 해외 경험 쌓아


국토교통부는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 사업'의 하나로 해외 인프라 분야 관련 취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제1기 공기업 공동 해외 인프라 청년 인턴십'이 16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1기 공기업 공동 해외 인프라 청년 인턴십에는 2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4개 공기업의 13개국 해외 건설 현장에서 경험을 쌓았다.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사업은 '해외 건설 현장훈련(OJT) 지원사업'과 '청년 인턴십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견·중소 기업의 해외공사 수행 및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측면에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국토부 측은 설명했다.

해외 건설 현장훈련(OJT) 지원사업은 지난 2012년 이후 124개 중소·중견 건설업체 2000여명의 신규 채용 및 66개국 415개 해외현장 파견을 지원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14개국, 64명의 인원이 확정돼 새로 해외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신규 도입된 청년 인턴십 지원 프로그램은 하반기 모집할 해외 인프라 공기업 인턴은 물론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해비타트(UN-HABITAT), 국제교통포럼(ITF) 등 해외 인프라 및 도시개발 관련 국제기구에 근무할 인턴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또 이들에게도 파견 및 체재비 등을 지원한다.

글로벌 청년리더 양성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업체는 제출 서류를 갖춰 해외건설협회 교육훈련실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들은 심의 등을 거쳐 선발될 경우 훈련비, 파견비 및 체재비를 지원받게 된다.

기타 사항은 사업 시행기관인 해외건설협회 교육훈련실이나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호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청년 인재들의 해외 진출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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