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보험료 일 년에 두 번이나 인상…할인 카드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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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9-07-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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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료를 1.0~1.6% 인상했다. 올해 초 보험료를 3~4%씩 올린 데 이어 두 번째다. 그럼에도 손보사들의 높은 손해율은 해결되지 않아 하반기 추가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자차족'이라면 계속해서 오르는 자동차보험료가 두려울 수 밖에 없는 셈이다. 이에 보험료를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는 할인카드 8종을 소개한다.

'인슈 플러스 하나카드'는 손해보험업종에서 30만원 이상 결제 시 자동차보험료를 3만원 청구 할인해준다. 이 카드는 자동차보험료뿐 아니라 일반보험료 5000~1만원 청구 할인, SK주유소 5~10% 청구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전월 이용실적 30만원 이상이면 이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One Way JCB 1만3000원, 비자(VISA) 1만5000원이다. 

'GS칼텍스 신한카드 경차사랑 체크'는 연회비, 전월 이용실적이 없이도 DB손해보험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료를 2~3만원 할인받을 수 있는 카드다. 경차 유류세 환급 서비스, GS칼텍스 주유소 리터당 30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카라이프 삼성카드 DISCOUNT+'는 삼성화재 자동차보험료 3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을 할인해준다. 또한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90원 결제일 할인, 카카오 드라이버 10% 결제일 할인, 엔진오일 교환 1만원 할인, 모든 가맹점 기본 0.5% 결제일 할인, 코스트코 등 마트·소셜 커머스 1% 결제일 할인, 커피전문점·편의점 2% 결제일 할인, 영화 티켓 5000원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실적 기준 50만원 이상 이용 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연회비는 4만9000원이다.

[자료=카드고릴라 제공]


'KB국민 탄탄대로 오토카드'도 전월 이용실적 기준 50만원 이상을 충족하면 자동차보험료 1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을 할인해준다. 충전소를 포함해 모든 주유소에서 10~15% 청구 할인, 차량정비·주차장·세차장 업종 10% 청구 할인, 통신요금·편의점 10% 청구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5만원이다.

이 카드보다 연회비가 1만5000원으로 낮은 'KB국민 탄탄대로 온리유카드'도 전월 이용실적 40만원 이상이면 자동차보험료 1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을 할인해준다. 할인 대상 보험사는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현대해상, AXA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더케이손해보험이다.

이 카드는 전 주유소(충전소 포함) 리터당 110~150 포인트리 적립, 차량정비·주차장·세차장 업종 5% 적립, 통신요금 5% 적립, 놀이공원 50% 할인, 맥스무비 35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 the Driver(더드라이버)라서 즐거운 카드'는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자동차보험료 1~2만원을 청구할인해준다. 이외에도 커피 20%, 패밀리레스토랑 10%, 영화 3000원 청구 할인, 놀이공원 50% 현장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 5000원, 국내외겸용 1만원이다.

'KB매직카 KB국민카드'는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KB손해보험 10만원 이상 결제 시 10%를 청구 할인해준다. 전 주유소 리터당 60원 청구 할인, 통신요금 3000원 청구 할인, 패밀리레스토랑 20% 청구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 8000원, 국내외겸용 1만3000원이다.

'롯데카드 I’m GREAT'는 전월 이용실적 50만원 이상이면 보험료 자동납부 건 5~10% 결제일 할인해준다. 통신요금, 공과금, 교육, 마트·슈퍼, 의료, 교통, 편의점도 5~10%를 결제일에 할인해준다. 연회비는 1만5000원이다.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대부분의 자동차보험료 할인카드는 주유, 차량정비 등 다양한 차량유지비용에서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며 "할인을 받기 위한 최소 결제금액과 함께 본인의 보험사가 할인 대상이 맞는지, 가입한 보험상품이 카드결제가 가능한지 꼼꼼히 알아보고 발급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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