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바다 속 체험 핫플레이스로 각광

지난해 개최된 스쿠버 다이빙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전 세계가 함께 즐기는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 축제’를 주제로 한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7월 16~9월 1일까지 포항에서 열린다. 해양수산부와 포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해양레저체험과 더불어 수중레저체험도 함께 선보인다.

수중레저의 대중화를 위해 스쿠버다이빙 유자격자를 위한 펀다이빙과 초보자를 대상으로 1:1 가이드와 함께하는 체험다이빙이 있으며, 행사기간 스쿠버다이빙은 50% 할인되어 4만원, 요트투어는 1만원(문의)에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를 원하면 바다야 놀자(APP)를 통해 사전신청 후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영일대해수욕장에 조성한 물놀이 공원에는 워터슬라이드를 갖춘 대형풀장, 구름다리, 싱글시소 등 20여종의 놀이기구와 물품보관소, 휴게실 등 부대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일반인들에게 쉽고 안전하게 해양레저스포츠의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패들보드를 사전신청 없이 무료로 물놀이 공원 인근에서 바로 체험할 수 있다.

한편, 대한민국 국제해양레저위크는 매년 부산에서 개최했으나 지난해부터 부산시와 함께 개최하고 있으며, 오는 8월 17일 저녁 7시부터 영일대해수욕장 광장에서 아이돌 그룹 공연 등 화려한 축하 쇼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