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0년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15개월간 '대장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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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박신혜 기자
입력 2019-07-1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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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승팀 상금 작년에 2배 늘린 1억원 등 총 상금 2억원 수여

2020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가 대구에서 개최된다. [사진=대구시 제공]


'2020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가 내년 10월경 대구에서 열린다.

이번 경진대회는 수준과 난이도가 높아진 지난해 보다 2배 늘린 총상금 규모로 개최되며, 16일부터 내달 말일까지 대학생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대구시는 1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자동차 산업에 열정을 가진 대학생들의 도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자율주행 기술 분야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20년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대구 일원에서 개최를 한다고 발표했다.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는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격년제로 개최되어 5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수성알파시티에서 국내 최초로 실도로에서 경진대회를 개최해 지역 대학인 계명대는 3등을 한 바 있으며, 이번 자율주행 경진대회도 실도로에서 실시 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의 웨이브(WAVE)통신 기술에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지(G) 통신 기술을 연계하여 자율주행 경진대회가 진행된다는 것이 큰 특징으로 참가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발굴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골목길, 신호등이 없는 비정형 환경을 포함하는 등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테스트가 진행 될 예정으로 대회의 수준과 난이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대회의 수준과 난이도가 높아진 만큼 총상금 규모도 지난해 보다 2배로 확대한 2억원을 상금으로 수여할 계획이다.

우승팀에게 대통령상(상금 1억원), 준우승팀에게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5,000만원), 3위팀에게는 대구광역시장상(3,000만원), 4위 및 5위 팀에게는 각 1,000만원을 상금으로 수여예정이며 해외연수 등 특전도 별도 검토 중에 있다.

'2020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 참가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국내 소재 대학팀이 참가가 가능하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내년 10월경에 개최되는 대학생 자율주행 경진대회에 대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술을 대구에서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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