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 아프리카 공관장회의 주재...한반도 평화 지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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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19-07-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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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국민 보호·기업 지원 등 당부...외교 다변화도 강조


아프리카를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4일(이하 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2019년 아프리카지역 공관장 회의를 주재했다고 외교부가 15일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재외국민 보호와 기업 지원에 힘쓰고 외교 다변화를 위한 노력에도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최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일본의 수출규제 등 주요 외교 현안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며, 이에 대한 주재국의 확고한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공관장회의에는 아프리카 지역의 대사 18명과 분관장 2명 등 20명의 공관장이 참석했다.

한편, 이번 아프리카지역 공관장회의와 연계해 15일 오전( 남아공국제문제연구소에서 '한·아프리카 경제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아프리카지역공관장들이 직접 남아공 현지의 학계·정계·기업인 인사들과 만나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출범에 따른 기회와 도전, 한·아프리카 무역·투자 증진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강 장관의 이번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의 마지막 대상국인 남아공에서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주재 공관장들이 함께 논의한 우리의 대(對)아프리카 전략 및 혁신 방안을 바탕으로, 우리의 대아프리카 외교를 지속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프리카를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4일(이하 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2019년 아프리카지역 공관장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사진=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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