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 근교지역 6개 노선 '마을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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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박동욱 기자
입력 2019-07-1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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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부터…25인승 카운티형 버스 투입

울산대교가 내려다보이는 울산야경.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 울주군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농촌형 교통 모델인 ‘마실버스’가 도입돼, 오는 20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15일 오전 10시 범서읍 선바위공원에서 '농촌형 교통 모델' 마실버스 개통식을 갖는다. 송철호 시장과 황세영 시의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은 마실버스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환영사, 축사, 마실버스 시승 및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농촌형 교통 모델은 이러한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울주군지역 25인승 카운티형 버스 6대는 20일부터 6개 노선, 총 24개 마을을 달리게 된다.

요금은 기존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일반 성인이 교통카드로 요금을 결제할 경우 1250원, 현금은 1300원이다. 운행 횟수는 기존 운행 시내버스보다 더 많고, 마을협의회에서 협의가 이뤄질 경우 운행 시간과 횟수 변경이 가능하다.

또한 목욕탕, 병원 등 이용을 위한 특정 지역은 사전 인가를 받아 운행 가능하다. 운행을 담당할 승무원은 운행마을의 거주자가 우선 채용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마실버스 운행 개시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향후에는 노선 확대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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