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베이싱어 향한 비난 이유는? "韓, 개고기 먹는 유일 국가? 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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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7-1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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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방문해 개고기 문화를 반대하는 집회에 참석한 미국 여배우 킴 베이싱어에 대해 좋지 않은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왜 그럴까.

​킴 베이싱어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개를 식용 목적으로 집단 사육해 먹는 세계 유일한 나라다. 전통이라고 해도 어떤 전통은 받아들이지 않는 것처럼 스스로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킴 베이싱어 발언에 대해 반발했다. 이들은 "언젠간 없어질 문화인데... 왜 우리나라 와서 저러는건지. 개고기 축제하는 중국 가세요(qq***)" "중국은 대부분이 먹는데 왜 한국만 가지고 난리지? 한국은 개고기 먹는 비율이 5프로 미만으로 알고 있는데 왜 저 난리야. 갑갑허다(ju***)" 등 의견을 내놨다.

킴 베이싱어의 발언에는 모순이 있다. 한국도 복날에 개고기를 먹는 문화가 존재하지만, 중국도 개고기 축제가 열릴 정도로 개고기 소비량이 많다.

현재 중국에서도 개고기 축제를 두고 '전통이다, 악습이다'라는 의견으로 충돌이 일어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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