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톤 최병찬 '프로듀스X101' 하차…손편지로 팬들 위로 "관심 부응 못해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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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7-1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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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톤 최병찬이 건강상의 이유로 Mnet '프로듀스X101'을 하차하는 가운데 손편지를 통해 팬들을 위로했다.

​PLAN A 연습생 최병찬 (프로듀스 x 101)[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11일 최병찬은 손편지를 통해 Mnet '프로듀스X101' 하차 소식과 더불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프로그램을 통해 밝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큰 사랑과 관심에 부응하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더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기 위해서 많은 고민 끝에 결정한 것임을 알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분간 충분히 휴식을 취하며 몸, 마음 모두 회복하고 무대로 돌아와서,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반드시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했다.

같은날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평소 최병찬 군이 앓던 만성 아킬레스건염의 통증이 최근 들어 심해졌으며 심리적 부담감이 겹쳐 치료를 병행하며 연습 및 경연 일정에 참여하고 있었지만, 프로그램 출연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응원과 사랑을 주신 팬들을 비롯해 프로그램 제작진, 동료 연습생, 시청자들에게 프로그램 하차 소식을 전하게 되어 송구스런 마음"이라며 "최병찬이 건강 회복을 위해 당분간 충분한 휴식과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당사는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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