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훈, 누구? 봉준호 감독에게 고마운 이유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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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례 기자
입력 2019-07-11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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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 ]

배우 박명훈에 대한 궁금증이 증가하고 있다.

박명훈은 지난 2001년 뮤지컬 '소시민의 칠거지악'을 시작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블루 사이공', '한 여름밤의 꿈', '카르메', '지하철 1호선', '명성황후'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박명훈은 연극 무대에서도 활약했으며 '라이어', '사랑을 찾아서', '삼도봉 미스토리', '사랑했던 놈, 사랑하는 놈, 상관없는 놈' 등에도 나왔다.

앞서 2016년 tvN '또 오해영'에서는 신스틸러 악역을 맡은 바 있다.

박명훈은 영화 '기생충'에서 소름돋는 연기력으로 극찬 받았다.

이가운데 박명훈이 JTBC '한끼줍쇼'에 출연해 '기생충'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박명훈은 봉준호 감독에게 감사한 마음을 언급하며 "아버님이 영화광이신데 봉준호 감독을 보자마자 눈물을 흘리셨다. 당시 아버님은 폐암에 걸리신 상태였다"며 "병상에 계실 때 '기생충' 자체가 비밀이어서 아무도 영화를 보면 안 됐는데 봉준호 감독이 아버지를 배려해 ‘먼저 보여드리자'고 권유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박명훈은 "작은 극장에서 아버지와 저, 감독님과 스태프 몇 명이 '기생충'을 먼저 봤다"며 "아버지가 관객 중에 가장 먼저 영화를 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아버지가 그때는 시력이 좋으셨는데 지금은 앞을 거의 못 보신다"며 "봉준호 감독이 배려를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박명훈은 연극 배우 시절을 회상했는데, 그는 "대학로에서 17년 정도 연극을 했다. 연극을 하던 시절 1년에 100만원도 못 벌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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