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민주당 대표 만난 中企 “최저임금 제도 개선돼야”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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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19-07-0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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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만나 최근 중소기업계가 처한 상황을 호소하고, 45건의 현안과제를 전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9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 중기중앙회]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계 관계자들은 △중소기업 협동조합의 공동행위 허용 △중소기업 협동조합의 중소기업 지위 인정 △중소기업 근로시간단축에 따른 보완책 마련 △최저임금 객관적 합리적 결정을 위한 제도개선 △중소기업 기업승계활성화를 위한 세제개편 지원 △노란우산 공제금 이자소득세 과세 적용 △개성공단 재가동 및 국제공단화 등 중소기업 현장과제 45건을 건의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최근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과 일본의 수출규제 등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상황으로 중소기업들이 감내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국회가 어렵게 정상화 된 만큼 추경과 경제활성화 법안들을 조속히 통과시켜 국민들이 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윤관석 정책위수석부의장 △홍의락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권칠승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장 △벤처기업협회 안건준 회장 △백종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정재송 코스닥협회장 △김정태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장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전현경 IT여성기업인 협회장과 △서병문 중소기업중앙회 수석부회장, △권혁홍 중소기업중앙회 수석부회장 등 업종별 대표 33명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중소기업의 규제 및 애로를 상시적으로 정비하는 차관급 독립기관인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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