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암호화폐 거래소 대상 보안교육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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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19-07-0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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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호화폐 가치 급등에 따른 보안 위협 증가... 해커의 공격법, 대표적 보안취약점 등 보안 정보 공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8일 암호화폐 거래소를 대상으로 한 정보보호설명회를 개최했다.

KISA 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해킹사고가 빈발하고,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하는 등 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사고를 예방하고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됐다.

설명회에는 40개 암호화폐 거래소의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등 60여명 실무자가 참석했다. 최근 발견되고 있는 해커들의 공격 수법과 자주 악용되는 보안 취약점 등을 설명하고 암호화폐 거래 시스템과 지갑을 안전하게 운영하는 방안을 공유했다.

KISA는 특히 사업축소로 인한 담당자 부재, 인수인계 미흡, 회사 이전 및 네트워크 구성 변경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을 해결하는 방안에 대한 교육을 집중 실시했다. 보안 시스템 운영, 망분리, 접근권한 관리, 지갑관리 등 보안 우수사례에 관한 정보도 공유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ISA 보안전문가와 함께 암호화폐 거래소가 기본적 보안 요구사항 85개 항목을 준수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보안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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