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TV] 해운대 수놓은 초여름 밤 향연 ‘IYF 월드문화캠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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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최재호 기자
입력 2019-07-0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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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 저녁 해운대 해수욕장서 대학생·시민 7만여명 '성황'…18일까지 이어져





 

 

부산 해운대 백사장에 모인 수만여명의 시민들이 한여름 밤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있습니다. 

7일 저녁 7시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2019 IYF 월드문화캠프’ 개막식에는 세계 60여개국에서 온 4000여명의 대학생과 7만여명의 부산시민이 함께 했습니다.

오거돈 부산시장과 윤준호 더불어민주당 해운대을 국회의원, IYF 박옥수 대표고문, 박문택 회장, 그리고 각국 청소년부 장관과 대학총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7일 저녁 7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2019 IYF 월드문화캠프 개막식'에 참석한 오거돈 부산시장(오른쪽)과 박옥수 IYF 대표고문.[사진=최재호 기자]
 

[인터뷰 / 오거돈 부산시장]
“이 청년들이 서로 화합하고 하면 세계 평화를 만들어낼 것이고 아울러서 우리 부산을 전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막식에 앞선 축하공연에는 태국과 우크라이나, 아프리카, 중국과 미국 등 세계 각국의 문화공연이 한데 어우러졌습니다.

세계 최정상의 음악가들과 국제합창제에서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공연은 해운대의 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았습니다.

 

7일 저녁 7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테리 핸더슨 목사와 조하연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2019 IYF 월드문화캠프 개막식'이 개최되고 있다. [사진=최재호 기자] 
 

22회째를 맞은 올해 캠프는 오는 18일까지 이어지고, 전 세계 60개국에서 대학생과 교육 관계자 등 4000여 명이 참가합니다.

특히 올해 캠프는 부산을 비롯해 서울, 대구, 전주 등 주요 도시를 돌며 문화 공연과 인성교육,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인터뷰 / 박옥수 IYF 대표고문] 
“IYF는 청소년들이 밝게 살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사고력, 자제력, 교류하는 마음을 가르쳐서 어렵고 힘든 삶을 이겨나가서 밝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하는데, IYF는 전세계적으로 이런 교육을 해서 굉장히 많은 성공을 해서 세계의 많은 나라가 IYF 교육을 받아들이고 같이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그라시아스 콘서트와 2019 IYF 월드문화캠프 개막식이 7일 저녁 7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7만여명의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사진=최재호 기자]
 

1995년 한미연합청소년수련회를 모태로 시작된 한국 월드문화캠프는 현재 매년 60여개국에서 수천여명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국제 대학생 교류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는 21세기 해양수도 부산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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