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인 "왕년 MBC 연못에서 8자 잉어도 잡았다"에 백일섭 "신혼여행 낚시터로 갔다"로 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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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9-07-0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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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던 패밀리'서 백일섭·이계인 30년 만에 민물낚시 대결

MBN '모던 패밀리' 방송 화면 캡쳐. [사진출처=MBN]

배우 백일섭이 30년 전 낚시를 함께 했던 배우 이계인과 오랜만에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백일섭, 박원숙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백일섭은 이계인 집을 방문했다.

백일섭은 "30년 전에는 드라마 촬영 후 (이계인과 함께) 밤낚시를 다닐 정도로 '낚시 절친'이었다"라고 말했다.

처음으로 이계인의 집을 방문한 백일섭은 "어이 어부"라며 이계인을 불렀고 이계인은 "조사님, 상감마마"라며 백일섭을 맞이했다.

백일섭은 이계인과 30년 만에 민물낚시 대결을 벌이기도 했다. 이계인은 "왕년 MBC 앞에 연못이 있었는데, 8자 잉어를 잡아 난리가 났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백일섭은 "내가 얼마나 낚시를 좋아했냐면, 신혼여행을 낚시터로 갔다"며 "오늘 누가 큰 것을 잡는지 보자"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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