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특징주] 코오롱생명과학 급등...일제 불매운동 수혜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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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입력 2019-07-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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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나미, 신성통상 등 오름세 장 마감

[사진=Pixabay]

[데일리동방] 이번 주 제약·바이오 관련주가 주목받았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 입상 재개 추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회복세를 보였다. 일제 불매운동 확산 조짐에 신성통상과 모나미 등은 반사이익을 누렸다. 삼성전자는 올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뒤 하락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종합 문구류 제조업체 모나미는 전날 6.02% 오른 352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일제 불매운동의 수혜주로 꼽힌 덕분이다.
지난 4일에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탑텐 등 제조·유통일괄형(SPA) 패션 브랜드를 운영하는 신성통상도 수혜주로 떠올랐다. 일본 SPA 브랜드인 유니클로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되면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어서다. 전날 신성통상은 6.22% 오른 12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케이주에 대한 임상 재개 소식에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인보사의 품목허가 취소에 대해 사과하고, 코오롱티슈진과 함께 미국 임상 3상을 이른 시일 내에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코오롱티슈진의 주식 거래를 정지시켰다. 전날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뒤 하락세를 보였다. 결국 0.76% 내린 4만5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 전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6조5000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4조8700억원 보다 56.3% 줄었으나, 전분기 6조2300억원 보다는 4.3% 증가한 수준이다. 또 증권사 전망치 평균인 약 6조600억원은 상회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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