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고, 쌍둥이 말고도 명문대 진학 의혹? "금고 비밀번호까지 알고 있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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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미례 기자
입력 2019-06-30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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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

'그것이 알고싶다' 숙명여고 쌍둥이 사건의 진실을 파헤쳤다.

2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쌍둥이 말고도 교사 자녀의 명문대 진학에 의혹이 있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직 숙명여고 교사는 "(다른) 전 교사의 딸이 명문대 갔었거든요"라며 모 교사 딸의 명문대 진학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당사자인 전직 교사는 "말도 안 되는 소리"고 "우리 아이는 공부를 잘했다'며 금고 비밀번호까지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답변을 거절했다.

이어 그는 제작진과의 통화 중 현 교무부장에 대해 "여론 재판이라고 생각해요. 그 사람 굉장히 정직한 사람입니다. 제가 아는 한"이라고 전했다.

학부모들은 "파면 팔수록 무령왕릉이 나온다"고 생각한다며 교사와 자녀간 문제 유출이 꾸준히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숙명여고는 답을 하지 않고 있으며 제작진에 "입장이 없다니까요. 자주 가주세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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