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바르셀로나서 날치기 피하려던 한국인 끝내 사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은주 기자
입력 2019-06-28 16: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날치기를 피하려다 심각한 부상을 입은 한국인 여성이 끝내 사망한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24일 11시경(현지시간) 바르셀로나에서 공무 출장 중 강도 상해로 의식불명 상태였던 우리국민 A씨가 27일 현지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주바르셀로나총영사관은 사건 접수 직후 담당영사를 병원에 파견 환자 상태 파악 및 치료 관련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해 왔으며, 카탈루냐 주경찰 및 주정부 측에 신속 철저한 수사를 통한 조속한 범인 검거를 요청했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카탈루냐 주정부 및 경찰측은 금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 및 조속한 해결 의지를 밝혔으며, 바르셀로나 시장도 트위터를 통해 유가족에 애도를 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외교부 및 주바르셀로나총영사관은 사고자 가족과 협의하여 장례절차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현지 경찰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조속한 범인 검거를 위한 노력을 지속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외교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