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내달 2일 '여성과 함께하는 국제회의'서 개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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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9-06-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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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3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1차 여성과 함께하는 국제회의'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개회사를 할 예정이다. 

27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개회사에서 분쟁 지역에서 성폭력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쏟아온 노력을 돌이켜보고 예방과 생존자 중심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외교부 주도로 지난해 6월 출범한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구상(이하 평화구상)'의 하나로 마련한 첫 번째 국제회의다.

'평화구상' 출범 당시 정부 관계자는 "일본군 위안부와 관련한 고통스러운 경험을 승화시켜 국제사회에 기여하겠다"고 소개한 만큼 강 장관이 이 자리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거론할지 관심이 쏠린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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