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성접대 의혹' 양현석 26일 오후 경찰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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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기자
입력 2019-06-2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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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인 신분 조사

외국인 투자자를 상대로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경찰에 소환됐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양 전 대표 프로듀서를 이날 오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양 전 대표 프로듀서 등은 2014년 7월 서울의 한 고급식당을 통째로 빌려 재력가를 접대하는 자리에 YG 소속 유명 가수가 있었다고 M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보도했다. 이 자리에 유흥업소 여성들이 다수 동원됐고, 성매매로 이어졌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경찰은 당시 여성들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진 유흥업소 관계자를 불러 조사한 데 이어, 지난 16일에는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42)를 불러 조사했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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