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비건 美특별대표, 구체적 방한 일정은 아직"

박은주 기자입력 : 2019-06-25 16:14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의 구체적인 방한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외교부가 25일 밝혔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비건 특별대표는 방한 후 우리 측과 북핵, 북한 문제 관련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며 "그 외에 구체사항에 대해서는 지금 현재로서는 드릴 말씀은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비건 특별대표는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일정을 수행하지 않고 별도로 한국을 방문한다. 

이에 따라 비건 특별대표의 카운터파터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G20 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서울에 머물 전망이다. 

미국 국무부는 24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비건 특별대표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을 방문해 한국 당국자들과 만난 후 (오는 29~30일) 방한하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폼페이오 장관도 트럼프 대통령의 일정 수행차 한국을 방문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참석 후 29일께 한국을 방문해 30일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북한 비핵화 문제가 최우선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왼쪽)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애틀랜틱카운슬과 동아시아재단의 전략대화 행사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2019.6.2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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