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북미 친서는 긍정적…내용 브리핑 받았지만 발표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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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9-06-2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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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주고 받은 '친서'에 대해 "긍정적인 것은 맞다"고 평가했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석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북미 정상의 친서 내용이 긍정적인 것 같나'는 질문에 "편지를 주고 받은 것을 공개하는 건 (양국) 정상의 (대화) 의지가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답했다.

다만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친서에 대해 '흥미로운 내용'이라고 한 데 대해선 "한미간 다양한 레벨의 소통을 하고 있다"면서도 "친서 내용에 대해 충분히 (미국에게) 저희가 브리핑을 받았지만, 우리가 발표하기에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이 의원이 "북미회담이 잘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겠다"라고 말하자, 강 장관은 "양측이 대화를 지속적으로 한다는 정상의 의지가 분명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5일 오전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안보고를 하고 있다. 2019.6.25[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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