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칭화 차이나 인사이트 포럼 개최
  • 칭화대 한국 총동문, 기업인 100여명 한자리
중국 칭화(清华)대학교 출신 한국인 전문가들과 한·중 기업인들이 새로운 한·중 관계 모색을 위해 한 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20일 주한중국대사관에서 열린 ‘제4회 칭화 차이나 인사이트 포럼’에는 칭화대를 졸업한 한국인 중국 전문가들과 한·중 기업인, 주한중국대사관 관계자 100여명이 함께 자리했다. 이들은 ‘신중국 설립 70주년과 새로운 한·중 관계’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 양국의 관계 발전을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 갈등 이후 소원해진 양국 관계를 정상화시키기 위해서는 양국의 인문·사회적 교류가 필수라고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다. 
 

20일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개최된 '제4회 칭화 차이나 인사이트 포럼'에 참석한 한·중 전문가, 기업인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아주경제]

추궈훙(邱國洪) 주한중국대사는 이날 축사에서 “인문교류는 한·중 관계의 중요한 구성이자, 양국 신뢰를 구축하는 토대”라며 “특히 양국은 유학생들 간의 활발한 교류로 유대감을 형성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앞으로 한국과 중국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끊임없이 유지하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승찬 칭화대 한국총동문회 회장(용인대 중국학과 교수)은 “최근 한·중 관계 변화는 양국 관계 중요성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지난해 양국 간 투자와 인문교류가 사드 갈등 때보다 늘며 양국 관계의 긍정적 변화가 감지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칭화대 한국총동문회는 경제·무역·교육·정치 등 여러 분야에서 한·중 관계가 우호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필수 세종대 중국통상학과 교수는 수교 이후 양국의 인문·경제·정치 등 각 분야의 성과를 되짚고, 미·중 무역갈등이 한·중 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강연에 나서기도 했다.

이날 포럼은 칭화대 한국총동문회가 주최하고, 주한 중국대사관의 후원으로 열렸다. 칭화대 한국총동문회는 지난 1998년 설립된 이후 양국 교류의 장 마련에 힘쓰고 있다. 회원 수는 약 8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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