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 '천상의 과일'인 이유…걱차 섭취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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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6-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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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걱은 박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덩굴성 식물

희귀 과일 '걱'(게욱·Geuk)이 화제다.

걱은 박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덩굴성 식물로, 동남아시아 지역(주로 베트남)에서 많이 재배되고, 중국 남부와 오스트레일리아 북동부에서도 자생한다. 또한 기쁨과 행운을 상징하는 귀한 과일로 여겨 새해맞이와 결혼식 등 행사에서 이용된다.

베트남에서 걱은 약용 및 음식재료로 이용되며, 붉게 익은 과일내부 종자 주위의 젤라틴 부분을 이용해 밥을 지으면 붉은색의 윤기가 흐른다. 또 다이어트 주스로도 활용된다.

무엇보다 걱은 라이코펜이 풍부해 유럽과 미국에서 함암 치료제 연구 재료로도 각광받고 있다. 라이코펜은 붉은색을 띠게 하는 식물성 색소이다. 비타민 A의 전구체임과 동시에 강력한 항산화효과가 있어 전립선암뿐 아니라 위암에도 예방 효과가 있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

한편, 걱은 열매 그대로 섭취하거나 분말가루로 물, 우유, 요거트 등에 희석해 먹거나 샐러드 등 각종 요리에 활용하며, 걱차로 마시기도 한다.
 

[사진=M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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