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지진, 지바현 인근서 5.5 발생…네티즌 "위아래로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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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6-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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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오전 9시 11분쯤 수도 도쿄 인근 지바현 남동쪽에서 발생

도쿄에서 지진이 발생하자 네티즌들의 반응이 나오고있다. 

네티즌들은 "유학중인데, 자다가 갑자기 집이 흔들려서 깼는데 흔들린 자체 만으로도 무섭다" "위아래로 흔들렸다" "건물 무너지는줄" "비도 오는데, 지진까지" "생각보다 많이 흔들렸다" "여긴 지진 대비가 잘 되있어서 나만 지진났다고 난리침"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24일 오전 9시 11분쯤 수도 도쿄 인근 지바현 남동쪽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도쿄 중심부에서는 진도 3~4의 진동이 관측됐다고 말했다. 보행 중에 흔들림을 느끼고 대부붕의 사람이 놀라는 정도의 진동이다. 

이번 지진으로 도쿄 주변 지역의 일부 구간 철도 운행이 안전 점검으로 잠시 중단됐지만, 곧바로 재개했다고 NHK는 보도했다.

기상청은 쓰나미가 닥칠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사진=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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