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인디애나 사우스벤드서 총격 사건…1명 숨지고 1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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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언 기자
입력 2019-06-2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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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 남성 사망…용의자는 도주

미국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의 한 술집에서 23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CNN 방송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켈리스 펍이란 술집에서 이날 오전 2시께 발생했다.

브랜든 윌리엄스(27)가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용의자는 현재 도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0명의 부상자 중 5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안정을 되찾았고, 나머지 5명은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

총격이 발생한 원인이나 용의자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총격 당시 이 술집과 인근 주차장에는 75∼100명의 사람이 있었다.

마침 이날은 민주당 대선 주자 중 한명인 피트 부티지지 사우스벤드 시장이 시 경찰서장과 시청에서 만나기로 예정돼 있던 날이었다.
 

지난 16일 미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에서 경찰관의 총에 맞아 숨진 희생자의 가족이 추모 촛불을 켜고 있는 모습[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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