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옛 1공단 근린공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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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6-2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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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사진=성남시 제공]

성남지역 경제 발전의 중심 역할을 하던 수정구 신흥동 옛 1공단 부지 4만6615㎡에 오는 2021년 3월 공원이 들어선다.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내달 1일 오후 시민 1000여명과 함께 신흥동 2458번지 건립 부지에서 ‘제1공단 근린공원 조성 공사 기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추억의 공간 꿈을 담아 시민의 품으로’를 주제로 한 행사가 약 두 시간 동안 진행되며, 공사 시작 버튼 터치 세리머니, 초대가수 송가인, 박현빈, 소찬휘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지난 2004년 30여개 공장이 모두 이전해 15년째 공터로 남아있던 이곳 공단 부지는 공원으로 조성하는 공사가 본격화된다.

소요되는 공사비는 437억원이다.

시는 공원 안에 야외 공연장, 연결 육교, 소단 폭포, 다목적 광장, 오감체험 숲 놀이터를 만들어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나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시립박물관 교육동(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932㎡)도 세운다. 1공단의 역사와 시민 애환, 도시개발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기록과 유물자료를 전시하고, 교육하는 장소로 활용한다.

시는  오는 2024년 공원 내 시립박물관도 건립하려고 행정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제1공단 부지는 역사와 문화, 휴식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거듭나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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