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박물관, '아름다운 가게' 나눔장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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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박동욱 기자
입력 2019-06-2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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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오후 4시부터

지난해 부산시립박물관의 나눔장터.[사진= 부산시 제공]

부산시립박물관은 오는 28일 박물관 야외마당에서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제1회 부산박물관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박물관 나눔장터’는 초등학생 가족과 박물관 임직원이 기부한 물품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는 자선바자회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전에 참가신청을 한 60가족이 의류와 책, 아동용품, 가전제품, 생필품 등 사용가능한 기부물품을 직접 판매할 예정이다. 나눔장터를 찾는 이를 위해 ▲브로치 만들기 ▲동물카드 만들기 ▲천연비누, 치약 만들기 등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같은 날 오후 5시에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이바디 예술단’의 풍물공연이 펼쳐져 나눔장터를 찾는 방문객들은 신명나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부산박물관 관계자는 “첫 회를 맞는 부산박물관 나눔장터에 많은 시민 분들이 참여하시어 좋은 물건도 구매하고, 어려운 이웃도 돕고, 다채로운 볼거리도 즐기는 1석 3조의 행복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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