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박과장은 제이쓴…사랑꾼 매력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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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9-06-2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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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박과장의 정체는 개그우먼 홍현희의 남편 제이쓴이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김대리와 박과장이 무대에 올라 이문세의 '소녀'를 부르며 1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2라운드는 김대리가 진출한 가운데 복면을 벗은 박과장은 인테리어 디자이너이자 홍현희 남편인 제이쓴이었다.

제이쓴은 복면을 벗고 솔로곡으로 이승기의 '결혼해줄래'를 부르며 매력을 발산했다.

제이쓴은 '복면가왕' 출연 이유에 대해 "홍현희가 큰 일을 당해서 어떻게 위로를 해줄까 고민하다 나왔다"며 "제 와이프 홍현희 씨, 공개된 자리에서 이런 말 하는 건 처음인데 사랑한다"고 말했다. 동료 개그우먼 신봉선은 "얼마 전에 (홍현희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대신 전했다.

제이쓴은 "아내의 답가를 꼭 들었으면 좋겠다"며 "보컬 레슨을 최소한 24개월 받아야겠지만 이 짜릿함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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