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작년 당기순이익 2조5112억, 2.3%↑…비이자이익이 견인

  • NH투자증권, 리테일·IB 성장으로 첫 1조 돌파

사진농협금융지주
[사진=농협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조 5112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비이자이익 중심의 그룹 수익 포트폴리오 개선으로 견조한 실적을 시현했다.

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NIM) 하락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8조 4112억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은 수수료와 유가증권·외환파생 손익 등의 성장으로 26.4% 증가한 2조 2740억원을 시현했다.

손실 흡수능력은 전략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 지표를 유지했다. 회수・정상화 중심의 연체 관리를 통해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3%로 전년말 대비 0.05%포인트 개선됐다. 대손충당금적립율은 165.98%로 주요 금융지주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수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60%, 9.26%로 전년말 수준을 유지했다.

아울러 역대 최대 규모인 농업지원사업비(6503억원)와 취약계층·지역 소외계층 등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금액(2762억원)으로 차별화된 사회적 책임을 이행했다.

농협금융은 특화된 생산적·포용 금융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해 그룹 포트폴리오 체질 개선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달 23일 출범한 '농협금융 생산적금융 특별위원회'를 통해 모험자본·미래전략산업 중심의 자본공급 확대와 특화된 금융모델을 지속 개발·추진할 예정이다.

계열사별로는 농협은행이 소극적인 가계대출 운영 등의 영향으로 이자이익이 줄어들며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1조 814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반면, NH투자증권은 리테일·IB 등 전사업 부문의 균형 있는 성장으로 당기순이익이 50.2% 늘어나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1조 316억원)했다.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은 각각 2155억원, 824억원으로 역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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