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호크다운', 전쟁 실상 그려낸 영화…델타포스·레인저 차이점도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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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9-06-2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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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랙 호크 다운'은 소말리아에 파견됐던 수색 헬기 '블랙 호크 슈퍼 16'과 '블랙 호크 슈퍼64'가 소말리아 민병대에 격추당한 것을 뜻하는 말로 2002년 개봉한 영화의 제목이다.

23일 EBS1 '일요시네마'에 블랙 호크 다운이 방송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영화 블랙 호크 다운은 저널리스트인 마크 보우든이 1999년 발간한 '블랙호크다운: 현대전쟁에 관하여'란 책을 원작으로 영화화한 작품으로 1996년부터 모가디슈 전투에 참여했던 12명의 미군 병사와 인터뷰를 하고 그 당시 미군과 전투를 벌였던 소말리아인들의 인터뷰로 완성된 현실감 있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블랙호크다운]

블랙 호크 다운은 다큐멘터리 같은 느낌이 강하다. 영화는 UN 평화 유지작전 일환으로 1993년 동아프리카 소말리아 수도 모가다슈에 파견된 미군 부대원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들의 작전 예상 시간은 30분에 불과했지만, 호송대 상공엄호 임무를 맡고 있던 블랙호크 슈퍼 61과 슈퍼 64과 반군 RPG에 맞아 격추된다.

추락한 블랙호크에서 살아남은 대원들이 살아남는 과정을 통해 전쟁의 참혹함을 풀어냈다. 또한, 극중에서 미국의 특수부대인 델타포스와 레인저, 160 특수비행단의 미묘하게 다른 군 생활 모습을 보는 것도 작은 재미다.

한편, 블랙 호크 다운을 제작한 감독 리들리 스콧은 '블레이드 러너', '델마와 루이스', '글래디에이터' 등을 연출한 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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